초실감형 메타버스, CES 2025에서 빛나다
※ CES 2025에서 메타버스의 끝판왕을 보여준 롯데 “칼리버스” 부스
안녕하세요, intoces.com입니다. 이번 CES 2025에서는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주목받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분야는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 분야에 흥미가 많아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곳곳을 살펴보던 중,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 부스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주춤했던 메타버스가 AI와 결합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VR/AR 등 XR기술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운영합니다.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하드웨어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가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생태계를 지향합니다.
CES 2025 칼리버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 태블릿 PC, 심지어 VR 헤드셋에 구현된 초실감형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는 메타버스도 정말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몰입도가 뛰어났습니다.
밤하늘 스피어 야경
왜 ‘칼리버스’가 주목받고 있을까?
칼리버스(Caliverse)는 기존 메타버스가 가진 ‘하드웨어 한계’와 ‘콘텐츠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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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
고사양 PC 없이는 이용이 어려웠던 메타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지포스 나우(GeForce NOW)’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 PC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고품질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
메타(Meta)와의 협업
VR 헤드셋 ‘메타퀘스트’와 연동하는 칼리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VR 기기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공연·쇼핑·커뮤니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화이트스톤과의 3D 필름 개발
일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3D 전용 필름을 부착하고 전용 앱을 사용하면 3D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장에서 시연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곧 출시될 3D 필름이 어떤 실감 나는 체험을 제공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칼리버스 부스에서 체험한 진짜 메타버스 세계
칼리버스 부스에는 ‘오리진 시티(Origin City)’라는 거대한 가상도시가 재현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블록버스터 게임 속 오픈월드를 보는 듯한 정교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이 한눈에 들어왔는데요, 건물, 나무, 사람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VR 헤드셋(메타퀘스트3)을 착용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체험하는 시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멤버들의 동작이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듯 느껴져서 “진짜 콘서트장에 와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온라인 콘서트나 이벤트가 더욱 활기를 띨 것 같습니다.
※ 롯데 “칼리버스” 부스 내 VR 시연 코너
메타버스 거품론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
한동안 ‘메타버스 열풍이 식었다’는 평이 있었지만, 칼리버스는 오히려 플랫폼 확장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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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고사양 PC 없이도 누구나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면,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기대됩니다. ‘메타버스 =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대중화를 가속화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 같아요. -
UGC(사용자 창작 콘텐츠) 확대
이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관람형 메타버스와 달리 보다 참여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
협업 파트너의 다각화
엔비디아, 메타, 애플, 아비트럼 등 글로벌 빅테크 회사들과 폭넓게 협업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향후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다음 CES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칼리버스’의 미래
롯데이노베이트가 메타버스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만큼, 칼리버스의 행보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동차 업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아이템을 사고파는 상거래 모델까지 구체화 중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커집니다. 특히 롯데가 보유한 다양한 상품들이 가상세계에서 얼마나 현실감 있게 구현될지 궁금해지는데요.
무엇보다 CES 2025 현장에서 느낀 칼리버스의 가장 큰 매력은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었습니다. “어떤 기기에서든 최상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과 공연을 넘어 쇼핑·커머스·엔터테인먼트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의지는 실제로 강렬히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3세인 신유열 부사장도 직접 부스를 찾았는데, 앞으로 롯데그룹의 역량이 AI와 메타버스에 얼마나 집중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총평 및 한마디
CES 2025를 돌아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 중 하나는, 한때 폭발적이었던 메타버스의 인기가 잠시 주춤했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 CES 2025에서 직접 칼리버스 부스를 체험한 뒤 “메타버스가 곧 다시 대세로 떠오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롯데그룹이 많은 역량을 투입한 칼리버스 부스를 통해, 보다 진화된 메타버스 기술과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실감형 그래픽을 직접 체험해보니, 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을지 더욱 기대되더군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접속하고, 쉽게 콘텐츠를 만들며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가 열릴 것이다.”
바로 이 한 문장이 칼리버스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CES 2026에서는 더욱 놀라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CES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칼리버스’ 부스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LG나 삼성만큼 규모가 큰 건 아니었지만, 롯데는 이번 CES 2025에서 칼리버스를 통해 충분히 자존심을 세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CES 2025 관람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문의’ 버튼을 눌러 운영자와 소통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롯데 칼리버스 홈페이지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그러니 올바른 방향으로 맞이할 준비, 지금부터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인투씨이에스(into CES)는 1년 내내 CES만 생각하는 사이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