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의 ICT 박람회인 CES에 올해도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CES 2025는 Dive in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이어 인공지능(AI)에 대한 향연이 가득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직접 참석한 CES에 볼거리가 매우 다양했고, “올해는 또 어떤 혁신 기업이 나를 놀라게 할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현장을 관람했습니다. 올해도 LG, 삼성, Sony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지만, 그중에서도 국내 기업 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곳이 바로 ‘마음AI(maum.ai)’의 부스였습니다. AI 기술이 실생활과 산업 전반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상적인 경험을 남겼습니다.
NeurIPS 2024 최우수논문상 수상?
처음에 저는 마음AI가 작년 12월에 NeurIPS 2024에서 최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오~ 대단한 기업이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부스를 직접 찾아가 보고, 쇼케이스를 체험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단순히 ‘연구만 잘하는 기업’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AI 솔루션이 이미 다양하게 마련돼 있었습니다.
딥시크(Deep Seek) 활용으로 탄생한 ‘Maal Albatross’
요즘 AI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 Seek)인데요. 딥시크가 적은 비용으로도 엄청난 성능을 낼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을 공개해서, 전 세계 AI 생태계가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 마음AI 측에서는 이 딥시크의 모델을 활용해 ‘Maal Albatross(말 알바트로스)’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준비 중이라고 하더군요.
- 이 모델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튜닝할 수 있다는 점!
- 고객사가 자체 서버에 설치해 보안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우면서도, 최신 LLM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CES 2025 현장에서 마음AI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문서 작성·분석 같은 복잡한 작업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무엇보다 해외에서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당당히 경쟁하는 한국 기업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CES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업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 애국심이 절로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서 본 3가지 핵심 AI 솔루션
마음AI가 이번에 중점적으로 소개한 솔루션은 크게 3가지인데요. 현장에서 시연 모습을 보니 왜 주변에서 이 기업을 주목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CES 이후 이 회사의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죠.
- 온디바이스 AI : SUDA(수다)
- 퀄컴(Qualcomm)과 협력한 IoT SoC 솔루션에 STT·LLM·TTS가 모두 올라가 있대요.
- 인터넷이 끊긴 상황에서도 음성 명령이나 대화를 처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시연 중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그걸 다시 AI가 이해해서 음성으로 답변해주는데…정말 매끄럽게 ‘수다’를 떨더라고요.
- 온프레미스 LLM : MAAL
- 딥시크 모델을 바탕으로 마음AI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언어 모델.
- 챗GPT급 성능을 사내망에서 운용할 수 있다 보니, 보안 규제가 엄격한 산업(금융·공공기관 등)에 특히 강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식의 챗봇 제작툴 ‘ChatPlay’와 LLM Task UI를 함께 제공해,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네요.
- E2E(End-to-End) 자율주행 모듈 : WoRV
- 자율주행 로봇이나 차량을 위해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
-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여러 모듈을 각각 따로 개발·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WoRV는 모든 과정을 단일 모델로 처리해 더 매끄러운 자율주행을 구현한다고 해요.
- 이미 제주 지역 농업 및 물류 현장에서도 시험 운행 중이라고 하니, 상용화 단계가 멀지 않은 듯합니다.
CES 2025 현장에서 느낀 마음AI의 열기
부스에는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약 10분 정도 머물면서 몇 가지 데모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궁금한 점을 물어볼 틈도 없이 다른 분들이 계속 몰려와서 구경만 해야해서 아쉬웠습니다. 마음AI 관계자분들이 아주 분주하게 설명을 해주시면서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스 디자인도 매우 멋지게 구성돼 있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기업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부분이었는데, 마음AI는 이미 여러 기업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더라고요. 그걸 그대로 CES 무대에서 보여주니, 해외 투자자나 기업들도 훨씬 더 신뢰감을 얻은 듯합니다.
개인적인 소감
솔직히 저는 마음AI 부스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AI 수준이 미국과 중국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 일부 “국내 AI 기업들이 꽤 잘하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고 나서는 “아, 이 기업 정말 크게 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딥시크(Deep Seek)라는 새로운 파트너가 등장하면서, 마음AI가 “규모 <-> 효율성”이라는 갈림길에서 아주 현명한 전략을 취한 것 같아요. 그동안 대규모 인프라가 필수라고 여겨졌던 AI 모델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구현하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당연히 많은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솔루션이 될 겁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딥시크(Deep Seek)가 AI 업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AI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엔비디아는 어떻게 될 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을 어떻게 될 지, 인도 같은 신흥 강국이 나타날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마음AI
올해도 CES에서 수많은 흥미로운 기술들을 접했지만, 특히 한국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주목받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더욱 뿌듯하고 든든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음AI가 선보인 온프레미스 LLM, 온디바이스 AI, 자율주행 모듈 등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에 즉시 적용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변화를 이끌어갈지 더욱 기대되는데요. 솔직히 오늘 하루, “마음AI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였습니다.
앞으로도 intoces.com에서는 CES 2025에서 주목받은 기업 소식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그러니 올바른 방향으로 맞이할 준비, 지금부터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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